국회지방살리기포럼, 윤진숙 해수장관도 참석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제4차 현장세미나가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완도군 해양연구센터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전국수산단체가 참여한 가운데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해조류산업의 미래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회지방살리기포럼 공동대표인 김영록의원은 “최근 곡물생산이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를 비롯한 수산양식산업이 미래 식량문제 해결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바이오에너지, 건강식품 및 의약분야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계기로 해조류 산업을 우리나라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가 열리는 완도군은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우리나라 해조류생산 1위 지역으로 전체 해조류의 1/3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유치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조류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250여 개의 섬이 있는 리아스식 해안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 수온, 비중, 염분 등이 적합한 청정해역이며 우리나라에서도 해조류 양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1개월간 「바다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란 주제로 전시, 체험, 국제학술행사,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완도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박람회 기간동안 20여개국 60여개 해조류 관련기업이 참여하여 정보와 기술 교류와 해조류 수출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회 지방살리기 제4차 현장세미나에는 공동대표인 김영록의원, 이철우의원을 비롯하여 최규성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주승용 국회국토교통위원장, 추미애의원(민주,광진구을), 이낙연의원(민주,담양함평영광장성) 등 여야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치단체에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종식 완도군수, 박철환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가 참석하며, 송주호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희재 해남군의회 의장, 장영태 진도군의회 의장, 김정술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해남·진도·완도 도의원과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지방살리기포럼과 완도군,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하며 (사)한국조류(藻類)학회와 민주당 전남도당 주관으로 열린다.
한편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은 위기에 놓인 지방의 경제적, 문화적 역량을 되살려 지역 불균형을 없앤다는 취지로 여야 국회의원 80명이 참여해 지난해 9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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