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체 약 70%가 어선
완도해경 관내해상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난사고 중 전체 사고선박의 75%가 어선으로 분석돼 어민들의 안전사고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해경은 최근 3년간 관내해상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선박의
선종을 분석한 결과 전체사고 건수대비 약 75%가 어선으로 나타
났으며 특히 운항부주의가 사고 주요인으로 밝혀져 어선 종사자
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세부 현황을 보면 지난 04년도는
전체사고 선박 63척 중 46척이 어선으로 73%를 차지했고,05년도는
61척 중 78%인 48척이,지난해는 74%인 54척이 어선으로 분석됐다
또 이기간 중 화물선은 19척<9,6%> 기타선 18척<9,1%> 유조선
5척<2,5%> 여객선 4척<2%>로 어선보다 사고발생 비율이 월등히
낮았다
또 지난 3년간 사고선박 197척의 승선인원 914명 중 어선이 490명
<47%>으로 으뜸이었고 화물선 163명<18%> 여객선 138명<15%>유조선
52명<5,6%> 관공선 등 기타선 71명<7,8%>으로 분석돼 어선에서의
인명사고 발생비율도 그 만큼 높았다
어선의 해양사고 원인으로 운항부주의와 정비 불량이 첫번째로
많았으며 화기취급과 적제불량 그리고 재질불량 등이 사고원인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선박사고의 70% 이상이 어선인 만큼
어선종사자는 어선의 해난사고 감소를 위해 무리한 조업과 기상을
무시한 항해 등을 자재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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