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품박람회 전남 농수산물 118만달러 계약
태국식품박람회 전남 농수산물 118만달러 계약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6.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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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선일물산 등 7개 기업 참가
전남 7개기업이 지난달 하순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담 302만달러와 수출계약 118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태국 방콕 임팩(IMPACT)전시장에서 열린 ‘2013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World Food of Asia 2013)’는 세계 최대박람회인 독일 아누가(ANUGA) 박람회 주최측인 퀼른메세가 주관하고 매년 개최되는 박람회다.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며 태국지역 및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려는 수출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큰 시장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남에서는 ㈜선일물산(목포), 여수수산영어조합(여수), ㈜가보팜스(나주), 다압매율영농조합(광양) 등 7개 기업이 참가해 시음․시식을 통한 전남 친환경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가장 관심이 높았던 선일물산의 김은 테스코(TESCO) 등 10개 기업에 37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가보팜스의 유자가공품은 마가렛차우(Margaret Chau) 등 14개 기업과 21만 달러, 다압매율영농조합의 매실가공품은 넥타(Nekta Limited) 등 9개 기업과 16만 달러, ㈜동의나라의 뽕잎음료는 시암유티툴스띠락(Siam Unitools Sithirak) 등 10개 기업과 15만 달러 등 총 118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태국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또 이번 30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져 전남도와 참가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수출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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