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계마항 앞바다 서도에서
영광군 무인도에서 낚시객들이 고립됐다가 순찰 중인 해경에 구조됐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인근 서도(일명 쥐섬)에서 낚시객 7명이 고립 돼 인근해역을 순찰 중이던 해경이 발견,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모(40)씨 등 낚시객들은 지난 2일 오전 10시35분경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 인근 서도에 고립돼 인근 해역을 순찰중이던 목포해경 소속 영광파출소 순찰정에 구조요청을 하게 된 것.
해경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아침 6시경 영광군 계마항에서 낚시어선으로 이섬에 들어와 낚시를 즐기던 중 낚시어선과의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던 핸드폰을 분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해경은 낚시이용객 등을 실고 출항하면서 신고기관에 출항 신고 등 제반조치를 하지 않은 낚시어선 ㅇ호(1.73톤, 영광선적) 선장 허모씨(54)를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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