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연장하기로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연장하기로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5.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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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 등 발생 방역상황실 운영 계속


구제역․AI에 대한 신속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5월말까지 운영하던 특별방역기간을 주변국 방역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연장됐다.

이는 최근 중국의 신종AI(사람),고병원성AI(13일),구제역(2013년 1~5월 12건) 및 북한의 고병원성AI(7일) 발생 등 주변국에서 악성 가축 전염병이 지속으로 발생해 소독․예찰 등 차단방역은 물론 방역상황실 연장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방역상황실을 여름철 가축질병신고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매주 1회 이상 모든 축산농가의 소독 및 사육 가축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2011년 고병원성AI 발생 농가를 포함해 AI 집중관리 대상(1천44호)에 대해 10회 이상 예찰을 실시했다.

또한 도내 4만 2천개소의 농장,축산 관련시설 등에 대한 소독 및 백신 접종 실태를 점검한 결과 12개 농장을 적발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백신 접종률 100% 달성을 위해 백신 항체검사를 지난해 1만 마리에서 1만 8천 마리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말까지 7천 마리를 검사한 결과 항체 양성률 85%(소 99.5%․돼지 66.4%․염소 92%)로 전국 평균보다 3%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AI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활동이 우선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닭․오리 사육농가의 자율방역 강화 및 사육환경 개선 유도 등을 위해 2011년 AI 발생농가(23호)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을 오는 6월 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산위생사업소에서 집중 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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