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구도심 공동화 영향 상승폭 미미

올 1월 1일 기준 전남지역 개별 토지가격이 전남에서는 광양시가 자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개별토지가격을 31일자로 발표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공시 대상토지는 426만 필지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산업단지 조성, SOC확충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보다 3.61% 올랐다.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광양시가 7.74%로 광양읍 시가지 도로 개설 등의 영향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마산단 준공 등으로 영광군이 7.40%, 공동혁신도시 건설로 나주시가 5.01% 상승했다.
전남에서 가장 낮게 오른 지역은 목포시로 신안군청 이전 등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상승폭이 0.18%에 그쳤다.
전남도 내 최고 지가는 1㎡당 402만 원인 여수 서교동 280-85번지 상업용 대지로 조사됐으며 최저 지가는 1㎡당 98원인 완도 청산면 모도리 산4번지(섬․자연림)였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도 및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31일부터 7월 1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에 서면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이의 신청서는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0일까지 조정, 공시하고 서면으로 통지한다.
올해부터는 지침 개정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등을 활용해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해야 하며 산정된 지가는 재산세 등 과세표준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