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신청…6월초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초청
국가 중요농업유산 1호로 지정된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도 구들장논에 대해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GIAHS․Globally Important Agriculture Heritage System)는 FAO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차세대에 계승해야 할 중요한 농법이나 생물 다양성 등을 가진 자연․농업 보전지역을 선정하는 제도로 현재 일본 사도섬 농업 등 11개국 19곳이 지정됐다.
이에 따라 FAO 관련 담당자의 협조와 이해를 통한 세계중요농업유산등재를 위해 6월 4일과 5일 FAO 관계자를 초청, 완도 구들장논 일대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전남도는 완도 구들장논의 보전,생물 다양성 증진과 전통유산의 품격 향상 등 자원의 보전․관리와 관광소득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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