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외국 화물선 화재 37시간만에 진화
[해경]외국 화물선 화재 37시간만에 진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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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독거도 해상서


외국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7시간만에 진화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5시쯤 전남 진도군 독거도 인근 해상에서 벨리즈 선적 화물선 H호(1,413톤)의 화물창 앞 부분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처음 발생해 자체 진화 작업을 하다가 이날 오후 10시 40분경 재발화했다.

그러자 사고선박은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고 경비정이 투입돼 화재 진화작업을 시작해 37시간 만인 지난 27일 오전 6시35분 최종 진화됐다.

선박에는 승선원 18명이 타고 있었고 폐전자 제품 827톤을 실려 있었다.

H호는 지난 5월 24일 일본 고베항에서 출항,중국 석도항으로 항해하다가 지난 26일 오후 5시경 전남 완도군 보길도 남방 3해리 해상에서 첫 화재가 발생,자체 화재진압 완료후 이날 오후 9시 50분경 진도 남방 50km 해상에서 진도 독거도 근해 투묘차 항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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