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1회 유․청소년 축구 I(아이) 리그 출범
[목포]제1회 유․청소년 축구 I(아이) 리그 출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5.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패・성적 중심에서 즐기고 좋아하는 경기로


목포시가 제1회 전국 유・청소년 축구대회(아이 리그)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5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아이리그는 기존의 승부중심이나 엘리트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축구경기가 아닌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고 싶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따라서 학교 축구부 소속 선수들이 배제된 일반 유청소년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승패중심에서 벗어나 양보,책임감,협동심을 배우고 아이와 부모, 이웃이 유대감을 갖는 새로운 형태의 유소년과 청소년 축구 I 리그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 축구연맹이 주관했다.

목포지역 아이리그는 지난 4월 학교와 단체 등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목포시내 학교 초등부 17개 클럽, 중등부 8개 클럽, 고등부 5개 클럽 등 총 30개 클럽, 576명이 참가 신청했다.

대회운영은 지난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초등부(8인제),중・고등부(11인제)로 진행한다.

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EQ도 제고할 방침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현재 축구 경기가 엘리트 선수와 클럽에 편중 운영되고 있어 진정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아이리그 출범은 경기결과와 성적으로 떠나서 진정으로 필요한 스포츠 감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