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신안 마진도 해상서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앞 해상에서 소형낚시어선이 전복됐으나 해경에 무사히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새벽 5시 35분경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남방 100m 해상에서 낚시객 등 3명이 탄 H호(1톤,선외기)가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4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2명을 구조했다.
해경 조사결과 사고선박은 지난 22일 낮 12시경 낚시차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리 선착장 출항해 마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 강한 조류로 인해 전복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1명은 해안가로 헤엄쳐 올라가 인근 마을에서 구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최모씨(65)등 2명은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중 해경에 구조됐다.
구조 직후 이들은 목포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목포해경은 승선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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