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능대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자"

정종득 목포시장은 21일 전남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경찰청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시장은 목포시 발전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시장은 "목포시 발전 추진전략은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포-보성간 철도신설사업을 비롯해 국도77호선(압해-화원)건설 사업,목포~무안공항~송정간 KTX 건설사업은 목포권 발전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서남권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사업이어서 전남도와 중앙부처와 연계체계를 구축해 상사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또 "목포시 5대 개발사업으로 트윈스타 건립을 비롯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산정동 카돌릭 성지조성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용해2지구 및 백련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 사업들이 완공되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된 큰 목포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시장은 이밖에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로 들면서 "김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춘 분이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능력과 실사구시,시민중심의 사고를 동시에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머피의 법칙과 셀리의 법칙을 소개하면서 ‘좋은것도 좋지 않은것도 없다.다만 생각이 만들어 낼 뿐이다’는 문구를 인용 사고의 차이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시장은 특히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관습과 관행, 전통을 고수하면 현상유지나 퇴보한다"고 지적하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조와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시장은 강연 마지막에 평소 자신의 철학은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소개하고 "전심전력을 다해 일을 하다보면 하늘이 그 마음을 알 것이다“며 무슨일을 하든지 능소능대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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