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목포해경]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5.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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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물 축소 기재,담보금 내고 석방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가 담보금을 내고 풀려났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40분경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북서방 120km 해상에서 중국어선 요영어 35211호(60톤, 영구선적, 유자망, 승선원 9명)와 요영어 35525호(48톤, 영구선적, 유자망, 승선원 7명) 2척을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 EEZ 내에서 조업을 허가받은 중국어선은 조업일지에 조업사실을 정확히 기재해야 하는데도 요영어 35211호는 삼치 등 어획물 100kg을 축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요영어 35525호는 삼치 등 어획물을 운반선에 전재한 사실을 조업일지에 미기재해 나포했고 각각 1천500만원과 700만원의 담보금을 납부하고 18일 새벽 3시경 석방했다.

목포해경은 올들어 현재까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59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23억6천3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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