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쌀,서울 학교급식의 54% 공급
전남 친환경쌀,서울 학교급식의 54% 공급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5.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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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3천톤 납품,작년보다 1천톤 이상늘어

전남도는 올 한해 서울시 학교급식에 전남산 친환경쌀 1만 3천톤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200톤이 늘어난 것으로 서울시 전체 학교급식 쌀의 54% 규모다.

전남도는 또 서울시 외에도 경기도에 5천700톤을 납품하는 등 전국 4천223개교 200만 명에게 2만 8천400톤(763억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천여 톤이 늘어난 것으로 전남 친환경쌀이 학교급식 시장의 대세를 점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농업을 본격 추진해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생산비 비중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

또 연초부터 수도권 1천934개 학교장들에게 도지사 서한문을 보내 전남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도와 시군 및 생산자단체가 함께 학교를 방문해 설명했다.

장흥군이 서대문구 21개 학교, 95개 경로당, 구청 구내식당에 연간 370톤을 납품하는 것을 비롯해 담양군, 무안군, 고흥군도 자매결연 구청에 납품하기로 하는 해당지역 소요량의 대부분을 전남에서 일괄 납품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산 친환경 쌀의 학교급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쌀 전문 도정시설을 시군별로 1곳 이상씩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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