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본격 시행, 반드시 교통카드 이용해야
다음달부터 목포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고 무료환승제가 실시된다.
목포시는 이에 앞서 2월말까지 무료환승제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개편된 시내버스노선은 25개 노선에서 23개 노선으로 2개노선을 감축하고 기존의 6개 노선은 현행대로 존치했다.
또 13개 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했으며,이 중 7개 노선은 폐지하는대신 4개노선을 신설했다.
노선별 배차간격은 간선노선은 10분이내로 했으며 순화노선 15분내외로 조정해 당초 평균 40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해 버스를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였다고 목포시는 설명했다.
또 굴곡노선을 직선화해 버스이동거리를 평균 2㎞이상 축소했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카드는 시내 승강장 주변에서 구입 또는 충전 할 수 있다.
목포시는 특히 노인들의 교통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서 관내 기초생활보장 저소득 노인 및 경로당 회원 등에게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폐지노선이나 조정된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행초기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나 노선을 미리 숙지하고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면서도 편리함을 느낄수 있으므로 노선숙지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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