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2일,전국 클라이밍선수 150여명 참가

제2회 목포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겸 제33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목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목포부주근린공원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되며 목포시와 (사)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 대회는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로 구분 개최되며, 고등부는 난이도 1종목을,일반부는 난이도, 볼더링, 스피드 등 3종목이며 선수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스포츠클라이밍이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일반부 각 종목 12위까지의 입상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하고 남・여 고등부 상위 입상자는 대한체육회에서 주과하는 올 우수선수장학생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IFSC) 대회규정에 따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공인한 국제규격의 스피드월(속도벽) 2면,리드월(난이도벽) 4면을 완비했다.
이와함께 계절과 기후에 관계없이 등반할 수 있는 실내 암벽장도 갖췄다.
목포시는 지난해 5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를 개장한 이후 제1회 목포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와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선수권대회와 국제대회로는 2012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실내・외 경기장을 갖춘 곳은 전국에서 목포가 유일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대회는 규칙에 따라 등반순위를 가리며 난이도, 스피드, 볼더링 등 다양한 경기등반 형식을 갖추고 있는 스포츠대회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