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국도1호선 시작점 고하도로 변경
[목포]국도1호선 시작점 고하도로 변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5.0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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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개통계기,옛 일본영사관 앞에서 옮겨져


국도 1호선의 시작점이 목포대교 개통으로 목포시 대의동에서 충무동 고하도로 변경됐다.

이는 지난해 6월말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국도1호선 시작점이 목포시 대의동 구 일본영사관 앞에서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옮기게 됐다.

이에 따라 국도1호선이 당초 939.1km(목포시 대의동 ~ 평북 신의주)에서 943.37km(목포시 충무동~평북 신의주)로 변경되어 4.27km가 연장됐다.

당초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분단되기 전까지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국도 2호선의 기점이기도 했던 대의동 구 일본영사관 앞은 신안군 도서지역의 개발촉진을 위해서 노선이 변경돼 지난 2001년 8월 25일자로 신안군 장산면 오음리로 옮겨졌다.

목포에서 부산까지 도로인 국도 2호선은 당초 377.43km(목포시 대의동~부산 중구)에서 475.08km(신안군 장산면~부산 중구)로 변경돼 97.65km가 연장된 것.

이에따라 목포시는 목포가 국도1・2호선 기점지였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국도 1・2호선 기점 표지석은 ‘국도 1・2호선 기점 기념비’로 정정표기하고 영구보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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