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 60대 급성환자 생명 구해
전남소방항공대가 지난 7일 밤늦게 신안 비금도로 긴급 출동해 고열과 호흡 곤란을 일으킨 60대 급성패혈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께 신안 비금도에 명모(69)씨와 명씨의 보호자를 싣고 기내에서 정맥로를 확보해 수액을 주입하는 등 응급처치를 통해 목포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항공대는 출동 당시 야간이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안 비금도에 착륙해 환자를 태우고 목포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남소방항공대 관계자는 “야간시간대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선 헬기장 육안식별을 위한 조명을 밝히고 전기시설과 풍향지시기가 고장이 났을 때는 마을과 행정관서에서 여러 개의 손전등을 들고 나와 지상에 나무나 건물 등 물체에 불빛을 서로 비추고 119와 통화하면서 헬기 착륙이 가능토록 해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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