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시장,윤진숙장관 면담,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정종득시장,윤진숙장관 면담,현안사업 국비지원 요청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5.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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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항만.수산종합단지.수산식품거점단지


정종득 목포시장은 2일 부임 직후 목포를 방문한 윤진숙 해수부장관에게 마리나항만 등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정시장은 2일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차 내려온 윤진숙장관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사업 국비상향 조정 ▲목포 마리나 항만 거점형 국제마리나 지정요청 ▲수산식품거점단지 국가 R&D 지원 등 3개 사업 추진에 따른 총사업비 4,457억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하고 우선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5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시장이 건의한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984년 국가항만이전계획에 따라 북항으로 어항기능을 이전해 최신신 집적 수산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국비40%,지방비30%,자부담30%이나 영세한 자치단체와 수협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비70%,지방비10%, 자부담20%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포 마리나 항만조성사업은 목포 내항・남항・평화광장・유달유원지・고하도 등 목포 연안에 총1,020척 규모의 마리나 전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4,053억원(국비289, 지방비289, 민자3,475)이 필요하다.

정시장은 이날 윤장관에게 거점형 국제마리나 조성에 따른 계류장 추가설치를 위해 내년도 소요사업비 50억원 중 국비 2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현재 전국 13개 거점형 국제마리나 중 6개 지역만 2013년도 기본조사 설계용역을 수행중에 있으나 목포가 누락됐다고 설명하고 기본조사 설계와 용역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수산식품거점단지 국가 R&D 지원사업은 새정부 정책에 부합한 수산업 미래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재정계획에 반영해 내년도 국가과제 R&D 사업비 1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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