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생후 8개월 영아 긴급후송
완도해경,생후 8개월 영아 긴급후송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04.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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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고열과 구토증상으로
완도 노화도에서 어린이가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여 해경이 긴급 후후송했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11시 40분경 생후 8개월 된 완도군 노화읍 박모군이 갑작스런 높은 고열과 구토증상이 나타나 경비정 등을 이용해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P-66정을 보내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이용 박모군의 호흡과 맥박,체온등의 상태를 파악한 후 보호자 정모(27)씨와 함께 해남 땅끝항으로 이동,광주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군은 이날 저녁 이유식을 먹고 갑작스런 고열과 구토 증상을 보여 노화보건지소에서 진료와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후송됐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올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57명을 긴급후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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