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외국관광객에 동시통역
순천만정원박람회 외국관광객에 동시통역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4.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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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동부권 택시 대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순천․여수․광양 등 동부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무료 동시통역서비스가 시작된다.

무료 동시통역서비스는 ㈜피커폰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를 돕고 순천만정원박람회와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등 국제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택시를 이용한 택시기사 또는 외국인이 수신자 부담인 피커폰 무료전화(080-840-0505)로 해당 언어권을 선택해 통역원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통역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지만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언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7개로 현재 33명의 전문통역사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무료 동시통역서비스는 외국 관광객 환대서비스 차원에서 지난해 6월 전남도와 ㈜피커폰,전남일반택시․개인택시 운송조합 간 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지만 그동안 후원사가 없어 추진이 보류됐었다.

그러던 중 ㈜피커폰 김강구 회장이 고향에서 열리는 순천만정원박람회와 F1대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비용을 전액 부담해 이번에 전남 동부지역에서 운영하게 됐다.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50만 유치를 목표로 지난 3월 31일 중국 천진 간 정기성 전세항공기 운항을 성사시켰으며 심양, 대련 등과도 운항을 협의 중이고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크루즈선도 30여 항 이상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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