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곡성 기차랜드 등 답사여행

전남도가 전남,광주지역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도답사여행을 개최하고 전남 관광의 국제홍보대사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40명을 선정, 이날까지 이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곡성 기차랜드, 여수박람회장, 담양 소쇄원, 보성 녹차밭 등을 둘러보는 답사여행을 실시했다.
특히 전남의 안전한 치안상태에 따른 오동도, 여수앞바다, 돌산대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투어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또 전남이 친환경쌀, 전복, 미역, 김 등 친환경 농산물의 대표 식재료 생산지임을 적극 알리고 남도의 맛깔나는 음식문화 중 하나인 곡성 흙돼지 석쇄구이, 순천의 꽃게장밥 등을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답사여행을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남도의 맛과 정을 자신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자국의 인터넷에 올려 전남의 관광 매력을 알리게 된다.
전남도는 도내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전파․소개하는 SNS 온라인 홍보방법을 활용키로 하고 지난 2월부터 유학생을 상대로 SNS 온라인 홍보대회 추진을 위한 대학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거쳐 이번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게 됐다.
전남도는 이들 학생들을 해당 대학의 전남 관광 홍보학생으로 위촉해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음 홍보대회 참여를 원하는 유학생은 5월 말까지 준비해 6월 3~14일 전남도 관광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kweon1118@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100만 원부터 50만원, 고국 왕복항공권, F1 관람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며 입상자가 원할 경우 전남 관광해설사나 전남 SNS기자단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전남과 광주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은 3천544명(전남 1천147․광주 2천397)으로 출신지는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 중 83%가량이 중국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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