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조직위, 교통대책 수립 착수
F1대회조직위원회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F1대회 관람객들의 편의를 해 버스전용차로를 확보하고 제3환승주차장 위치를 목포 신외항에서 북항으로 옮기는 등의 교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F1조직위는 올해 교통대책을 첫 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경주장 주변 도로망 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이미 확충된 도로망을 토대로 일시에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전용차로 확보와 도로변 불법 주정차들에 대한 계도와 단속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F1조직위는 지난해 결승전일에 8만 6천여 관람객이 몰렸음에도 교통흐름이 원활했던 것은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한데다 입장권에 동봉해 보낸 길라잡이가 도로와 주차장 주변 도로 상황을 잘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변경된 제3환승주차장(목포 신외항→목포북항) 위치와 광역 접근로 안내를 통해 경주장 내 주차 차량과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을 명확하게 구분해 관람객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박수철 F1조직위 협력사업부장은 “고속도로, 국도 등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에 F1 경주장 진․출입 표시 등 도로시설을 보강하는 등 F1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교통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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