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구례]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4.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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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김복려팀장 총리표창 등 유공자 시상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전남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경철)주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김복려(58)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이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진도군 박영찬(44)씨가 장애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박문섭(45) 광양시 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 등 민간인 11명과 구례군 주민생활지원과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주사 박종일(49) 씨 등 공무원 2명이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복려 팀장은 지난 1983년 사회복지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26년간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며 사회복지사의 철학과 사명으로 지적 수준이 낮은 이들과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열성을 다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했다.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장애는 불편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갈고 닦아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정책을 토의하는 ‘2013년 전국장애인 한마음 교류대회’를 유치하고 전국 최초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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