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수로, 교량에 야간경관조명 설치
복원화 사업이 추진 중인 목포 삼학도가 3월 중에 완공된 지역을 대상으로 일부 개방된다.
목포시는 매립 전 소,중,삼학도로 나눠졌던 형태로 복원공사를 마무린 한 데 이어 대삼학도도 3개의 섬 모습으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전기,조경시설 공사가 끝나는 3월초 호안수로와 교량 등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바예정인 소삼학도와 중삼학도 사이의 호안수로는 소형 선박이 운항하고 호안을 가로질러 설치된 5개의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삼학도복원화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총 사업비 1천243억을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원조성과 호안수로를 비롯해 교량 12개소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기념관과 삼학조형물,해양식물원,선박박물관 등 민간자본을 유치한 각종 전시위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목포시는 삼학보 복원화사업을 당초 2011년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것을 2년 앞당겨 오는 2009년 완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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