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김선일․광양 오정숙․보성 김영민씨도

2013년 정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진도 박춘식,보성 김영민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지역의 선도 농업인 중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한 59명을 현지조사와 기술혁신 수준을 포함해 지역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전남도 4명을 포함해 최종 2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전남도 신지식농업인은 과수, 식품가공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여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향매실영농법인 대표 김선일(47)씨는 토종 매실 특유의 향과 맛을 살려 청매실과 차별화된 제호차, 정과, 매실분말 등 가공품을 개발하고 도시소비자 초청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광양 오정숙(45)씨는 지역 농산물인 매실과 홍화를 이용한 백김치와 백김치 양념장을 개발해 전통 김치 제조 특허를 얻었다.
신선초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지역 특산물인 고사리, 취나물 등 산야초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보성 김영민(54) 강산농원 대표는 기능성 산야초 발효음료를 개발해 지난 2009년부터 산야초 발효액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 홍콩 둥 8개국에 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진도 박춘식(55)씨는 표고버섯을 재배하면서 표고버섯 분말과 부재료를 첨가한 김치를 가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주역주민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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