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 부동산 용도별 합병․지목 변경서비스
투자기업 부동산 용도별 합병․지목 변경서비스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4.2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말까지... 등기까지 일괄 처리
전남도는 투자기업의 사업용 토지의 용도별 합병이나 지목 변경을 통해 재산 관리의 편의를 위해 내년 말까지 2년간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투자기업은 크고 작은 여러 필지의 사업용 토지를 보유, 필지 수가 많을수록 재산관리가 복잡할 뿐 아니라 관리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동일한 용도별로 토지를 합병하고 또 토지의 용도가 변경됐음에도 미처 지목 변경을 하지 못한 토지에 대해 동시에 지목 변경까지 일괄 처리해주는 부동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부동산서비스는 내년 말까지 2년 동안 추진할 방침이다.현재 899개 기업의 사업용 토지 2천2필지를 대상으로 토지조서를 작성 중이다.

조서가 작성되는 대로 신청서와 함께 안내문을 해당 기업체에 개별 발송할 계획이어서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체에서는 발송받은 신청서에 날인해 관할 시군 민원실에 제출하면 지적공부를 정리한 후 등기까지 일괄 처리해 그 결과를 해당 기업체에 송부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부동산서비스를 통해 투자기업이 기업 활동에 전념하도록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재산관리의 간편화에 따른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법정지목을 현실화함으로써 재산가치가 증대되는 부가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