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접근성 높인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접근성 높인다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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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버스․고속철 증편․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종합교통대책상황실이 설치된다.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동안 미국․일본․중국․프랑스․독일 등 세계 23개국이 참여하고 약 400만 명의 내․외국인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버스․철도 등 주요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교통 안내시설 정비, 터미널 등 교통시설 개선, 주차장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수송력 증강을 위해 광주~순천~박람회장 등 주요 구간을 10회 증회해 기존 10회에서 20회로 늘려 운행하고, 25개 구간(운행횟수 77회)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운행 구간을 연장 또는 경유하도록 했다.

또 임시차량을 미리 확보해 단체 관람객 등 일시적 수송수요 증가 시 즉시 대처하기로 했다.

철도부문 수송력 증강을 위해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고속철(KTX)을 1일 6회에서 9회로 3회를 증편해 운행하고 무궁화 14회, 새마을 2회,누리로 1회 운행하며 현재 용산역에서 저녁 7시 20분에 출발하는 하행선 막차 시간을 저녁 9시 5분으로 연장한다.

항공편은 김포-여수간 주 55회,여수~제주 간 주 2회를 운항 중이며 현재 추가 증편계획은 없으나 항공수요에 따라 임시편을 투입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도는 또 교통체증 해소와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호등․안전표지판 등 교통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안내표지판 200개소 설치, 교통안내소 9곳 운영, 교통안내요원 배치 등을 통한 교통안내시설 확충, 버스터미널를 비롯한 순천역과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간선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주차 공간은 상설주차장 6개소(8천770면)와 임시주차장 6개소(5천450면)를 설치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상시 교통대책 운영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도와 순천시, 경찰서, 운수업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종합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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