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린이집 멘토링제 도입
[목포]어린이집 멘토링제 도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4.1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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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니터링단도 운영


목포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및 어린이집 멘토링제를 도입했다.

모니터링단 및 멘토 위촉식을 16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0세~5세 아동을 둔 부모 4명과 보육전문가 4명 등 총8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보육담당 공무원과 함께 3인 1조,4개팀으로 구성해 매월1회 2개소 이상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급식,위생,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13개 항목등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최근 3년이내 지도․점검에서 1회 이상 급식․간식 및 안전관리 등 부적정 사유로 지적되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시설 ▲모니터링단 정보수집 사례 중 우선조치가 필요한 어린이집 ▲최근 3년간 지도점검 받지 않은 어린이집 등이다.

모니터링 후에는 현장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전남보육정보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할 방침이다.

‘멘토링제’는 국공립법인・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20개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했다.

멘토링제를 실시하게 된 배경은 어린이집의 원장의 이직과 건강문제, 매매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될 경우 실무경험이 없는 신규 원장이 어린이집을 인수해 각종 운영기준 및 재무회계규칙 등을 준수하지 않은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멘토로 위촉받은 원장 20명은 신규 인가를 비롯해 대표자 변경시 멘토가 돼서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해주게 된다.

목포시는 이날 모니터링단과 멘토 위촉식을 갖은 후 2012년 점검사례를 중심으로 한 보육교직원 직무교육과 올해 보육사업 변경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혜자 가정복지과장은 “모니터링단 및 멘토링 사업을 활성화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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