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입소자 등 희망나눔분야 장학생도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13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장학생으로 저소득층 자녀 등 768명을 선발해 15일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상반기 전남 인재육성 장학생은 저소득층 자녀 308명과 성적우수자 93명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86명, 희망 나눔 55명, 다산 장려 44명, 미래 인재 19명, 글로벌 3명 등 총 768명으로 5억 9천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1인당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전문대생 100만원,대학생 200만 원(성적 우수 150만․미래인재 200만․글로벌 300만 원) 등이다.
올 상반기 인재육성 장학생은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선발했으며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자녀 수가 4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장학생 선발도 크게 늘었다.
또 경제적 여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장애인,고아원 등 시설 입소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나눔분야 장학생도 선발했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장학생과 세계 100위권 대학이나 외국 4년제 종합대학의 이공계 학생 등 글로벌 장학생도 선발했다.
한편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550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3월 말 현재까지 511억 원이 조성됐다.
지난 1995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생 선발까지 1만 9천809명에게 16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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