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주력
[목포]학교급식,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4.1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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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료채취 잔류농약검사


목포시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2월 목포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설해 관내 초・중・고, 유치원,어린이집 등 335곳 5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식재료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엄정한 품질선별 차원에서 목포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매일 7개 품목 이상의 식재료 시료를 채취해 잔류농약 속성검사를 하고 있다.

또 매월 1회 전문기관에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의뢰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친 후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고 목포시는 밝혔다.

이밖에 매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격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나주․무안․신안 등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80여종에 대해 월별 식재료 공급가격을 결정해 적정 구매가격을 책정하는 등 공급가격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비 60억원,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38억원,저소득층 자녀 고등학생 무상급식비 2억원 등 100억원을 학교급식지원사업비로 책정했다.

이어 지난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고등학생까지 확대 시행하여 명실 공히 100% 전면 학교무상급식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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