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카페리7호 여객 300명,승용차 82대 적재 가능

완도 화흥포에서 소안도를 오가는 항로에 신규여객선이 오는 13일부터 투입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완도 화흥포-소안도 항로를 운항하던 청해진카페리1호를 대체해 새로 건조한 차도선형 여객선 청해진카페리7호가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항한다고 밝혔다.
청해진카페리7호는 총 576톤으로 여객 300명과 차량(승용차 기준) 82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종전 청해진카페리1호(224톤)가 승용차량 22대를 운송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운송능력이 3배 이상 늘어났다.
운항속력은 13노트(시속 약 24km)로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까지 50분이 걸린다.
여객운임은 화흥포~소안구간 기준 7,700원이며 승용차는 소나타 기준 20,000원, 화물차량(4.5톤)은 30,000원으로 기존 여객선과 동일하다.
청해진카페리7호는 취항 전인 지난 9일 안전 확보를 위해 시험운항을 마쳤으며 청해진카페리3호, 5호와 함께 화흥포~소안 항로를 매일 13회 왕복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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