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월 예정,5월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할 듯

정부조직개편 지연과 대통령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조성사업 착공식도 계속 연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남북간 극한 대치가 계속되면서 지역현안사업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당초 지난 3월 서남해안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가운데 구성지구(삼호.삼포.구성.부동지구)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전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공동 제안한 J프로젝트 구성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지면서 착공식 일정도 다시 4월로 연기됐다.
전남도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일정에 맞춰 오는 19일 기공식을 갖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남도는 다시 5월로 착공식 일정을 연기했다.
일정을 연기한 이유는 대통령 대신 참석 예정인 국무총리 일정과 맞추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구성지구는 20.96㎢ (634만평)으로 도시조성비만 4조 8천174억원이 투입되며 인구 1만8천여명의 도시가 들어서며 호텔·리조트,골프빌리지, 마리나, 남도음식문화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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