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시범사업 선정 41억 투입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 추진하는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진도 안농마을이 선정돼 총 2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촌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정비해 거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전국 15개 시군에서 신청 받아 최종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진도 안농마을은 6․25전쟁 후 함경도와 황해도 피난민들이 지난 1959년부터 현재까지 살고 있는 마을이다.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해 내년까지 3년간 총 41억원(국비 20억․지방비 12억․자부담 등 9억)의 사업비를 투입,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전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전남만의 특색 있는 개발로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함으로써 도내 더 많은 농촌마을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마을 기반시설,경관개선 등 편의시설 확충과 1세대 거주․주민 고령화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생활 홈 조성 등 농촌마을 주민 생활방식 개선을 접목한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보완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00개씩 총 1천 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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