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속 신안 임자도 환자
전남 신안군 섬에서 급성신장염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에 긴급 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새벽 1시40분경 신안군 임자면 김모씨(46)가 급성복통 증세를 보이자 경비함을 투입해 긴급 후송했다.
사건을 접수한 해경은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파도가 이는 풍랑경보 속에서 상황의 급박함을 감안 인근 경비함정을 임자진리항에 급파해 응급환자를 119구급대와 협조해 광주병원으로 후송했다.
당시 풍랑경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2~3m의 높은 파도와 강한 비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웠지만 신속하고 안전한 긴급후송으로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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