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억 투입 250곳 6월 말 완료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퇴적토 준설공사가 오는 6월말까지 마무리된다.
퇴적토 준설사업은 매년 여름철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퇴적토사와 잡목을 제거함으로써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3천315지구 2천418㎞ 구간에서 1천487만 6천㎥의 퇴적토를 준설했다.
준설을 통해 확보한 양질의 준설토는 공공사업장에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했으며 하천 물가두기 사업을 함께 추진해 넉넉한 유지수를 확보해 생태계 보존과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추진해온 하천 퇴적토 준설 결과 지난 2007년 농경지 침수 피해가 8천443㏊에 달했던 것이 지난 2010년엔 2천746㏊로 무려 67%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31억원을 투입해 영암 삼포천을 비롯한 22개 시군에 250지구,208㎞ 구간의 하천 퇴적토를 준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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