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을 ‘행복호텔’로 이미지 개선 효과
모텔을 ‘행복호텔’로 이미지 개선 효과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4.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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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아 2015년까지 100군데로 늘려

전남도는 모텔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호텔 사업이 영업자와 손님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2주간 행복호텔 영업자 49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행복호텔 전환에 대해 영업자의 69%가 ‘만족’하고 ‘불만족스럽다’는 영업자는 10.3%에 불과했다.

행복호텔 전환 후 ‘손님이 증가’한 업소는 41.4%,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업소가 34.5%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호텔 전환 후 손님의 58.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손님은 없어 행복호텔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군단위 지역 행복호텔 이용객의 만족도는 70%나 돼 상대적으로 시단위 지역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20군데 모텔을 행복호텔로 추가 전환하는 등 오는 2015년까지 1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호텔로 전환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설개선사업비로 업소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행복호텔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텔 49곳이 행복호텔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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