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루,매월 수산물별미축제 열기로
신안군 도초도에서 오는 6일 간재미축제가 열린다.신안군에 따르면 겨울부터 잡히기 시작하는 간재미는 이듬해 3월~4월경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 요즘 제철을 맞아 입맛이 떨어지는 봄에 색다른 맛을 선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간재미는 단백질을 비롯 칼슘,인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연골 구성성분인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어 관절염,신경통,골다공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도초도 화도물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간재미 비빔밥 시식회,간재미 요리대회,한마음 가요잔치,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매년 80여톤의 간재미가 잡히고 있지만 축제 기간 동안 간재미가 부족해지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도초도,비금도 어업인까지 연계해 실시간 공급할 수 있도록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민어,병어,홍어 등 13종의 어종을 선별해 매월 수산물 별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기별로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지역 수산물 장터의 정취와 싱싱한 지역 수산물을 선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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