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흡연율,음주율 전국 평균 비해 낮아
[전남]흡연율,음주율 전국 평균 비해 낮아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4.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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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작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전남도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비만율 등 건강 위험요인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만여명을 방문 조사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나타났다.

질병관리본주에 따르면 전남도민들의 흡연율은 23.3%로 전국 평균 24.6%에 비해 약 1.3% 낮아 흡연실천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지만 남성흡연율은 전국평균 46.6%보다 1.2% 낮은 45.4%로 나타났다.

또 성인 고위험음주율도 13.5%로 전국평균 16.5%에 비해 3.0%로 낮게 나타났고 특히 진도군(6.0%), 보성군(7.2%)은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민들의 걷기운동 실천율은 전국 평균 41.0%보다 높은 45.9%로 나타났고 중등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국평균 21.6%에 비해 무려 13.9%나 높은 3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국평균 28.4%에 비해 낮은 25.1%,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평균(4.9%) 보다 낮은 3.9%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전국평균(33.0%)에 비해 2.3% 높은 35.3%, 보건기관 이용율은 전국평균 (26.9%)보다 9.7%나 높은 36.6%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이번 결과는 전남도민의 건강수준이 타시도와 비교해 여러 항목에서 좋은 건강지표를 보였고 특히 보건기관 이용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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