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신안 홍도,진도 독거도 해상

예비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2척이 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아침 6시경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방 92km 해상에서 목포 선적 39톤급 유자망 어선 D호 선장 박모(57)씨가 원인미상의 변속기 고장으로 높은 파도 속에 표류하기 시작했다.
구조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해역에 보내 다음날인 2일 오전 8시50분경 신안군 비금도 인근 해상에서 선단선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또 2일 새벽 3시경 전남 진도군 독거도 남방 200m 해상에서 여수선적인 어선 D호가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선장 강모(63)씨의 신고를 받고 인근 경비중인 300톤급 경비정을 보내 오전 10시 30분경 진도군 서망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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