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오염 유발 폐건전지 수거 나서
토양오염 유발 폐건전지 수거 나서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4.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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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톤 수거 목표…24일까지 집중 수거 나서0
전남 각시구은 올 한 해 폐건전지 60톤을 수거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거점 수거함을 통해 각 가정 등에서 보관 중인 폐건전지 일제 수거에 나선다.

올해 수거 목표량은 지난해 수거량 50톤보다 20% 늘어난 것이다.

폐건전지에는 수은,망간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어 안전한 처리를 위해 환경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재활용품으로 분류, 전국적으로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폐지, 고철, 병류 등의 유가품목은 활발한 수거로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고 있는 반면 재활용품으로 판매가 어려운 무가품인 폐전지 등은 해당 시군에서 수거해 처리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 부족 등으로 재활용률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시군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학교, 관공서, 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에 이미 설치된 거점 폐전지 수거함 등을 통해 수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지를 함부로 매립․소각 하거나 파쇄하면 토양과 대기오염 등을 유발시킬 수 있어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일제 수거기간 동안 누리집과 마을 방송, 지역 반상회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 주민 분리배출 요령 및 수거함 설치 장소 안내 등 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수거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 전량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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