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해양바이오기업 유치 역설
완도에 해양바이오기업 유치 역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04.0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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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지사 완도방문,해조류박람회 적극 지원 약속


박준영 전남지사는 1일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행사 준비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인 해양자원 발굴,산업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완도군청에서 가진 도민과의 대화에서 “완도는 전복과 다시마, 톳 등 각종 해산물 생산이 풍부한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역으로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해조류는 무한한 미래의 해양자원으로 완도가 해조류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수산물 생산 증대는 물론 완도산 수산물의 국제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지사는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한 완도에 해양생물클러스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하고, 연구기반시설이 갖춰진 완도에 해양바이오 관련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완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 대선 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새 정부의 정책으로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지사는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과 관련해서는 “어장의 불규칙적인 개발과 밀식 및 장기간 이용을 통한 양식어장의 생산성 감소를 개선하기 위해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에 도비를 포함해 12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이날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굴 패각 처리장 건설, 고흥 녹동~완도 금당간 여객선 운항 불편 해소,약산 관산~천동간 위험도로 확포장, 국지도 13호선 위험도로 개선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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