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자개발 적지 한눈에 본다
[전남]투자개발 적지 한눈에 본다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4.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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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유지 공간정보 시스템 선 뵈



전남지역을 한눈에 주요 투자개발 입지와 적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국․공유지 투자개발 공간정보 시스템 개편작업이 마무리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지난 3월 한달간 시범서비TM를 거쳐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난 2008년 구축해 운영해 온 투자유치지원시스템을 도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토지 입지 분석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시스템을 전면 재개편한 것.

25cm급 고해상도 항공정사사진과 3차원 입체영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도내 지형지물 현황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 네이버,다음,구글,브이월드(Vworld) 등 인터넷 포털의 항공사진 및 로드뷰까지 한 화면에 불러와 비교해 볼 수 있다.

한국토지정보와 세외수입,공유재산,국가주소정보,새올행정,지적행정, 건축행정, 토지이용 규제, 환경영향성검토 등 다양한 행정업무 시스템들의 정보를 연계하고 데이터웨어하우스 형태로 통합해 한 화면에서 개별 토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정보창고,방대한 데이터베이스들을 통합 연계하고 주제별로 정리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이다.

이밖에도 역점 추진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비롯해 행복마을, 은퇴자 도시 등 176개 지구 사업 정보와 투자개발 가능성이 높은 개별 입지 221개소, 공유지 112개소의 현황 정보를 모두 담고 있다.

각 사업별로 진행 상황이나 개발 현황을 도, 시․군 업무담당자들이 수시로 수정․갱신하도록 구성돼 있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상호 제공해 지역 개발사업 추진 및 투자유치, 각종 사회기반 시설 개발 추진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시스템은 도, 시․군의 사용자 1만 3천686명이 가입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었으나 이번 개편서비스 이후 1만5천명까지 사용자들을 확대 가입토록 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정보서비스의 편리한 접근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공간정보 분석기법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입지 현황을 분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상기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특히 올해 신규 추진 예정인 전남도 비교우위자원관리시스템과 섬 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도 점차 통합해 구축비용은 줄이고 편의성은 최대한 늘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은 지난해 11월 29일자로 세계 최초로 국가통계 특수분류상 독자산업으로 정식 등록돼 오는 2015년 15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 16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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