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초재배연구회 회원 등 대상 파종교육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초재배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지역특화 시범농장 (임회면 광전리 소재)에서 파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초재배연구회 회원과 일반 희망농가 등 총 40여명이 참가했으며 ▲밑거름 시용 ▲두둑형성 및 비닐피복 연시 ▲관수시설 설치요령 및 관수정도 ▲파종 재식거리 교육 ▲파종후 씨앗복토 방법 ▲ 보식용 모판설치 등 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농가가 지초 재배에 좀더 수월하도록 교육을 하였다.
지초 성분에 항 당뇨에 대한 예방과 혈당 강화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나, 재배시 기후환경 적응력이 인삼보다 어려운 작목으로 수차례 노지재배에 실패를 거듭 해오다 지난해 하우스 비가림 재배에 성공을 하게 되었으며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인 지초안정생산 홍주원료공급 및 산업화 육성계획이 선정되 1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군비 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올해 투자한다.
올해에는 지초재배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비가림재배 1.0㏊ 조성과 산업화 기술 개발로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며 매년 1㏊씩 5년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경제작물계장은 "지초 안정생산 홍주원료공급 및 산업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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