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올 연말 준공 세라믹산단 투자설명회
[목포]올 연말 준공 세라믹산단 투자설명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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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일신소재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


목포시가 올말 완공 예정인 세라믹일반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갖고 두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는 세라믹일반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세라믹 유망기업인 80여명을 목포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 투자설명회에서 세라믹소재 핸드폰케이스와 시계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주)부일신소재(대표 이광호,경기 군포)와 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설명회에 참석한 친환경소재 기업인 (주)내츄럴 기초소재(대표 최해선,경기 파주)와 즉석에서 세라믹산단 입주계약을 했다.

시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서남권이 세라믹 원료소재 산업화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목포 세라믹산단은 세라믹 업체 입장에서 보면 우월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목포권 주변에 세라믹산업 원료가 60%이상 생산되고 있고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입주업체가 필요로 하는 33종의 고가 필수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세라믹업체의 실험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점도 설명했다 .

또 세라믹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토지매입비의 40%를 입지보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60%에 달하는 토지매입비도 은행에서 융자해 주고 있으며 이자도 1년간 목포시가 지원하기로 했다.

조세감면 인센티브는 세라믹산단 입주 업체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3년간 면제되고 그 뒤로 2년간은 50% 감면되고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15년간 면제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풍부한 세라믹 원료생산과 세라믹 관련 신 장비를 보유한 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목포 세라믹산단을 전국 최고의 세라믹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라믹 일반산업단지는 연산동 618-34 일원에 116,455㎡ 부지에 총 21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10월 착공했으며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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