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3기관 공동조사
통계청 목포사무소(소장 손은락)는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목포시와 무안군,신안군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통계청을 비롯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과 공동으로 실시되며 가구의 경제적 생활수준과 변화를 측정해 가계 재무건전성 진단과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금융부문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해 심층 조사해 자산과 소득,부채간의 관계를 미시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복지부문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추진을 위해 1인가구와 한부모가구,조손가구,노인가구,다문화가구,장애인 가구 등 유형별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통계청 직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일과시간 동안 면접이 어렵거나 1인 가구원 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통계청목포사무소 관계자는“조사의 정확성은 대상 가구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응답해주느냐에 달려 있다”며“응답자들이 염려하는 개인정보의 비밀은 통계법에 의거 엄격히 보호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는 집계와 분석과정을 거쳐 금융과 복지정책, 학계연구 등에 시의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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