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하키팀, 전국춘계 남・여 하키대회 준우승
목포시청 하키팀, 전국춘계 남・여 하키대회 준우승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3.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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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선수 ‘우수 선수상’ 수상


목포시청 하키팀이 올해 첫 대회인 2013 KBS 전국춘계 남・여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여자 일반부 4개팀이 참여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열렸다.

시청 하키팀은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아산시청을 상대로 2대 2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5일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강호 KT를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또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에는 평택시청을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1승 2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시청 하키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은실 선수가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최근 2~3년간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교체되면서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이 다소 약한 편에 속했었다.

하지만 배상호 감독대행과 국가대표 출신 김용배 코치의 지도력,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지난 1982년 창단했으며 현재 2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열리는 제32회 협회장기 전국 남・여 하키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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