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제주,2시간 30분대 뱃길 열려
해남-제주,2시간 30분대 뱃길 열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03.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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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로얄스타호 취항,매일 왕복
해남 우수영에서 제주를 2시간 30분만에 오가는 로얄스타호가 오는 29일 취항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29일부터 우수영~제주항로에 초쾌속 카페리인 로얄스타호가 정식취항한다고 밝혔다.

로얄스타호는 총톤수 3천톤으로 여객 574명과 차량(승용차 기준) 76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속력은 30노트(시속 약 56km)로 목포~제주 뱃길이 4시간 30분이 걸리는데 비해 로얄스타호는 2시간 30분으로 2시간 가량 단축됐다.

여객운임은 일반석 43,500원이며 우등석 48,500원이고 승용차운임은 소나타기준 10만5천원,화물차량은 1톤 기준 13만원이다.

로얄스타호는 취항을 앞두고 지난 26일에 안전 확보를 위해 항로간 시험운항을 마쳤고 매일 1회 왕복하게 된다.

출항시간은 제주에서 오전 9시에,해남 우수영에서는 매일 오후 2시40분에 출항한다.

해남-제주항로개설로 해남 우수영항 인근에는 우수영 관광단지와 우항리 공룡화석지,보해매실농원,진도대교와 울돌목 등 관광지가 많아 로얄스타호 이용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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