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병원선 '문화복지 병원선'으로 운영
전남도 병원선 '문화복지 병원선'으로 운영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02.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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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거동불편자 방문진료,문화공연도 계획
낙도 의료서비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남도 병원선이 앞으로 문화복지 병원선으로 탈바꿈한다.

전남도는 병원선 운용방안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무의도서 전 주민에 대한 개인별 건강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맞춤식 건강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병원선을 방문하지 못해 진료혜택을 받지 못한 거동불편자에 대해 방문 진료를 실시하고 노인들에게는 영양제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서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운동,영양,약물 오남용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도국악단과 연계해 국악공연을 열어 도서주민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우수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2척의 병원선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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