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노인회에 예산지원 선심성 논란
[신안]노인회에 예산지원 선심성 논란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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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로 일부 사용,신안군 "적법 절차따라 지원"
신안군이 노인회에 보조금으로 지원해 준 예산 일부를 노인회원들의 여행경비를 지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안군노인회에 연찬회 예산으로 3천만원과 경로당운영혁신사업비 명목으로 6천만원 등 총 9천만원을 지원했다.

그런데 이 예산으로 노인회 20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2월말 3박4일간 제주여행을 다녀와 문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신안군이 지원한 예산이 선심성이 아니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신안노인회관계자는“수년 동안 해 온 사업으로 그동안 말이 없었는데 갑자기 불거진 이유를 모르겠다”며 “군지원외에 회원218명이 14만원씩 거둬 9천만원 중 7천2백만원을 연찬회경비와 제주도선진지견학비로 사용했다”며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또 신안군 관계자도“신안노인회에 정기총회 등에 필요한 예산 3천만원과 교육,워크숍,신문구독 등에 사용하는 경로당혁신사업비 6천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며 “특별히 제주여행을 목적으로 예산을 지원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현편 신안군은 지난해 24개 단체에 사회단체보조금 4억4천86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27개 단체에 4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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