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2천294억 투입,교육경쟁력 강화 주력

목포시는 교육발전지원계획을 세우고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주력하기로 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목포시교육발전지원 제1차 5개년계획을 추진한 결과 교육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시켰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안전한 학교만들기 조성,학교 환경개선,청소년 관련시설 교육인프라 구축 등 5개분야 60개사업에 1천379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추진 결과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대학 합격률이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목포대 약학대학 유치와 목포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이어 보다 좋은 교육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제2차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
제2차 5개년계획은 2012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의 5년동안 중・고등학교 학력신장지원을 비롯 교육복지지원,글로벌인재 육성지원,인성・문화・체육 등 지원 등 총 62개사업에 2천29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우수 중3학생 다른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시내 고교진학 후 상위성적 유지시 장학금을 지원하고 대학진학 후 일정 성적을 유지할 경우 4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시책을 추진 중이다.
또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논술력 제고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논술아카데미반을 운영하고 고3 수험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함께 성적이 부진한 학생이나 재학 중 성적향상이 탁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업성취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통해 관내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방학중 주2회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기초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저소득 아동 보충학습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과 독서지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특수교육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대가 급격하게 변화 발전되고 경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복지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의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목포시교육발전지원계획은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복지실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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